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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별칼럼] 1세대 자유주의자분들께 드리는 글

posted Mar 13, 2017

안녕하세요. 국제자유주의 학생운동단체인 Students For Liberty Korea와 비공식정당인 Libertarian Party of Korea(자유당)을 이끌고 있는 전계운입니다.

 

한국 자유주의 운동 전략에 관하여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그 동안 1세대 분들께서는 자유주의의 정수가 담긴 책 번역과 강연 등 다 방면으로 활동하시면서 자유주의를 알리기 위해 힘을 쓰셔오셨습니다. 1세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저희가 미진하게나마 자유주의를 접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에 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저는 리버테리어니즘 즉, 자유를 믿는 동료들을 모아 자유주의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2년간 자유주의 운동을 하면서 여러 굵직굵직한 일들을 겪었고 이 일들을 거치면서 동료였던 친구들이 보수화되거나 여러 이유로 이탈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도 그 움직임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 상황을 겪으면서 “자유주의 운동 전략에 잘못된 점이 무엇이 있었나?”를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결론은 1세대 분들께서 애국보수와 연대한 전략이 악수(惡手) 중에 악수(惡手)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3년 전까지만 해도 소위 애국보수라고 불리우는 국가자본주의자였고, 애국보수진영에 속하지 않았더라면 1세대 분들을 뵙지 못했을 것이며 어쩌면 리버테리언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국보수와 연대를 한 결과는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대는 정치공학과 진영논리에 심취되어 자유의 원칙은 가볍게 무시하고, 자유주의를 왜곡하는 이상한 집단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이상한 집단들은 자유주의자를 자처하면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을 비판하기는커녕, ‘작고 강한 정부’라는 자유주의와는 전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에, 열심히 독재자를 찬양하고, 정치공학과 진영논리에 따라 좌파에 대한 맹목적인 비판과 인신공격을 일삼다가 급기야 국정교과서에 찬동하고, 테러방지법에 찬동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그들의 모순 된 행동과 주장들은 그렇지 않아도 가득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자유주의 운동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좌파들은 자유주의의 논리로 그들을 조롱하기 시작했고, 저희는 저희의 입장을 제대로 알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갖기는커녕 이번 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두고 ‘정경협력’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만들어내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그 간의 이상한 집단들의 주장들을 몇몇 1세대 분들께서는 힘을 실어주거나 찬동하는 모습으로 리버테리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상한 집단들은 몇몇 1세대 분들의 주장으로 힘을 얻게 되었고, 저의 동료였던 사람들은 보수화되는 수순을 밟고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바라옵건대 1세대 분들께서 진정으로 자유를 믿고 자유사회를 원대한 이상으로 목표로 하신다면, 그 이상한 집단과 애국보수와의 교류를 일체 중단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미제스 선생님께서 후학양성에 힘을 쓰셨던 것처럼.. 

 

머레이 라스바드 선생님이 케이토(Cato), 미제스 연구소, 자유당 설립에 관여하여 미국 자유주의 운동의 토대를 마련하고, 공화당 정치인인 론 폴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어 론 폴 의원이 30년간 노력한 끝에 미국 전역에 자유주의 운동을 일으켰던 것처럼 자유주의 운동에도 헌신해주세요. 저와 저의 소수의 동료들은 열정과 투지는 있지만 자본과 인력도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자유주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에세이와 논문을 내는 활동을 넘어서, 정치적으로도 원칙에 입각한 목소리를 활발히 내주시고 젊은 2세대들이 지속적인 자유주의 운동을 할 수 있게 자본을 모아주시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해주셔야합니다. 

 

그래야 이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깊이 숙고해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7.3.13.
전계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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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7'
  • 미제스 2017.03.13 14:40
    결론은 돈 달라는 얘기 아닙니까?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경쟁해서 성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왜 남에게 의존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자유당이 호응을 얻지 못한다면 시장원리에 의해 퇴출되는 것이 옳겠지요.
  • 한스헤르만홉페 2017.03.13 16:45
    이글의 요지를 보면 사상으로 싸우고 있는데 리버테리어니즘을 지향한다면서 엉뚱한 사람들을 도와서 악수를 두지말란거죠. 도움을 청하는건 부차적인 문제인것같고요.
  • 미제스 2017.03.13 17:01
    누굴 돕느냐의 문제도 그 사람들이 자유롭게 판단할 사항이지요. 자유당이 리버테리어니즘이란 용어를 독점할 이유도 없고요. 자유당이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 역시 시장의 발견적 절차입니다.
  • 한스헤르만홉페 2017.03.13 17:23
    뭐 누굴 돕느냐의 문제는 그 개인의 자유이긴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리버테리언의 견해를 따른다고한다면 그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안되죠.

    //지지를받지못하는것이아니라 아직 사람들이 자유당을 발견하지 못했죠. 시장의 발견적절차에 따르면 그리고 지지받고안받고는 정식정당으로 창당되고나서 볼일인것같은데ㅎㅎ
  • Jason 2017.03.13 17:28

    솔직히 자유당은 그 분들에게 금전적으로는 기대하는 바가 크게 없습니다. '자본을 모아주시는 등'은 본인들의 자금을 자유당에 모금해달라는 의미라기보다는 모금활동에 필요한 '인적 협력'을 해달라는 말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유주의 운동을 위해서는 자본과 인력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미국 자유주의 운동의 역사를 봐도 미제스, 라스바드 등 학자들과 언론인, 사업가, 투자전문가 등 '운동가들'이 직접 펀딩을 위해 노력을 했고 실제로 많은 개인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Leonard Read, Henry Hazlitt, Antony Fisher, Charles Koch, Edward Crane, Burton Blumert, Lawrence Fertig, F. A. Harper, Harold Luhnow 등이 그런 역할을 했던 인물들입니다.

  • 하이예크 2017.03.26 17:19
    그게 결국 돈이잖아요.
  • Jason 2017.03.27 15:32

    나 참. 도대체 이 글 어디에 보수한테 돈달라는 뜻이 있다는 건지. 자유당은 탈보수했는데... 일반 대중들을 설득하고 자유주의 운동에 같이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반자유주의/국가주의자들이 아니라)에게 모금활동하는 것이 무슨 불법이나 부도덕이 되는지 도대체 이해불가. 사회운동하는 데 돈이 당연히 드는 것이고 돈 모으는 것이야 당연지사인데. 그리고 대대적인 모금활동은 장기적인 활동 이후에 일어날 미래의 일이고. 지금으로서는 당원들 스스로 내 돈부터 조금씩 기부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서 조금씩 펀딩을 해가면서 활동을 통해 기부도 얻고 하는 그런 과정을 밟아가겠다는 것인데 나 참 내가 이걸 왜 설명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음... 자유당 당원도 아닌 사람들에게 그래야 할 의무도 없고... 진짜 오지랖이 심하네. 간섭주의자 DNA. 자유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는 자유당 임원들과 당원들이 결정할 일인데 제3자가 왜 감나와라 배추나와라 하는지 이해불가. 오지랖도 그 정도면 병.

  • Jason 2017.03.13 17:28

    누굴 돕느냐의 문제도 그 사람들이 자유롭게 판단할 사항이지요. -> 네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리버테리언들이 자유주의 운동을 위해서 아무런 적극적 역할이나 모금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자유당이 리버테리어니즘이란 용어를 독점할 이유도 없고요. -> 저희는 독점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주의의 의미를 왜곡하지 말라고 주장했으며 그 왜곡된 주장들에 대한 비판과 반박을 했습니다. / 자유당이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 역시 시장의 발견적 절차입니다. -> 그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은 지지자들이 적더라도 앞으로는 많아질 수 있습니다. 미국 자유주의 운동의 역사를 봐도 초창기에는 소수의 지식인만이 자유주의를 인식하고 지지했으나 점점 지지자들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SFL(Students For Liberty)과 같은 전 세계적으로 3000개에 달하는 국제적인 청년 리버테리언 운동단체가 생겼습니다. 

  • 미제스 2017.03.13 19:16
    어떤 기업이 시장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명분이 없듯이, 자유당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이유도 없고 누군가가 지지를 보내야 할 당위성도 없습니다. 자유주의 운동으로 성과를 내면 이 글에서 지칭하는 분들도 자연히 지지를 보내고 후원도 하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자유당원들의 활동을 보면 자유주의 운동의 외연을 넓히기는커녕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적으로 돌리는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주의 운동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다른 자유주의자들에게 지지를 요구하는 청구서를 보내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 ㅇㅇ 2017.03.13 21:30
    반자유주의적인 행태를 보이고 애국보수와 연대하거나 국가주의자로 후퇴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자유주의자라고 봐야하나요? 그게 진정 자유를 위한 길이라고 한다면 어불성설인데요.
  • 미제스 2017.03.13 22:55
    이 글은 '1세대 자유주의자'에게 도움을 청하는 글인데, 그들이 자유주의자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이 글을 쓴 분과 먼저 논쟁하셔야 할 것 같네요.
  • Jason 2017.03.13 23:11

    / 어떤 기업이 시장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명분이 없듯이, 자유당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이유도 없고 누군가가 지지를 보내야 할 당위성도 없습니다. 

     

    -> 지지를 보내지 않을 사람들은 보내지 않으면 됩니다. 누가 당위라고 했나요? 똑같은 논리로 '그들' 역시 사상의 시장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할 명분이 없고 '그들'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이유도 없고 저희가 '그들'에게 지지를 보내야 할 당위성도 없습니다. 안 그런가요? 저희는 자유주의의 의미를 대중 특히 청년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고 저희의 진의를 이해한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이 활동은 평생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1~2년 앞을 보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미제스의 <자유주의>를 제대로 읽어보셨다면 이런 말은 안하실텐데... 자유주의의 기본정신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이디를 '미제스'로 사용하시니까 <자유주의>에서 미제스가 한 말을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고전적 자유주의는 지나치게 고집이 세고 쉽게 타협하지 않는다고 비난받아왔다. (이런 주장에 의하면) 자본주의가 초기 반자본주의 정당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것은 그와 같은 자유주의의 완고한 자세 때문이라고 한다. 만일 자유주의가 다른 정파나 마찬가지로 대중적 표어에 대한 타협과 양보의 중요성을 깨달았더라면 아마 아직도 조금쯤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유주의는 이제까지 여타 반자본주의정당처럼 정당조직이나 정당기구를 만들지 않아왔을 뿐 아니라 선거나 의회의 협상과정에서 쓰이는 갖가지 정략에 대한 아무런 중요성도 부여하지 않아왔다. 즉 기회주의적 작태나 정치적 흥정을 기도해본 적이 없으며 바로 이와 같은 굽히지 않는 교조주의가 필연적으로 자유주의의 쇠망을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위에 언급한 것은 모두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들이 자유주의에 대한 반론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아직 자유주의의 기본정신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을 나타낼 뿐이다. 인간의 사회적 협동이라는 전체조형물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사상이며, 진실되지 않거나 잘못 이해된 사상 위에다가 항구적인 사회조직을 건설할 수는 없다는 것이 자유주의 사상이 지닌 최고의, 그리고 가장 깊이있는 기본적 통찰이다. 사회협동을 통하여 인간의 생활을 강화시키자는 이념을 대체할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비록 그것이 '전략' '외교', 또는 '타협'이라고 하더라도 거짓말은 더욱 더 그렇다. 사람들이 사회적 필요성을 인식하여 사회의 유지와 인류복지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교묘한 전략이나 기교를 써서 그들을 올바른 길로 끌어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일 그들이 실수를 저질러서 엉뚱한 길로 나아간다면 교육을 통하여 그들을 계몽시키도록 하여야 할 뿐이다. 만일 계몽시킬 수 없어서 그들이 계속해서 잘못을 저지른다면 파국을 피할 방도가 없을 것이다. 선동적 정치가가 사용하는 모든 술수나 거짓말은 사회의 파괴를 도모하는 자에게나(그것이 신념에 의한 것이든 아니든간에) 적합한 방식이다. 하지만 사회의 진보와 사회적 결속의 진전과 강화는 선동이나 거짓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의 어떠한 일도 아무리 교묘한 전략도, 그리고 아무리 현명한 거짓말도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는 사회이념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세상이 자유주의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동료시민들에게 자유주의의 실천방안을 채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납득시키는 일이다. 이러한 계몽적 작업이 현재 이 사회가 급속도로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파멸을 피하도록 하기 위하여 자유주의자가 자기의 힘닿는 데까지 꼭 해야 되고 할 수 있는 유일한 과제이다. 단순히 대중이 그것을 좋아하고 있다고 해서 관습적인 편견이나 오류에 대한 양보와 용납이란 있을 수 없다. 사회의 존속이 계속 될 것인가, 또는 수백만명의 인류가 번성할 것인가 멸망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 연약한 마음이나 타인의 감정을 상하지 않겠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타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자유주의 운동으로 성과를 내면 이 글에서 지칭하는 분들도 자연히 지지를 보내고 후원도 하겠죠. 

     

    -> 아니오. 그들은 애초부터 자유주의를 확산시킬 생각이 없습니다. 저희는 그들과 한솥밥 먹던 사람들이라서 더 잘 압니다.

     

    / 그런데 지금까지 자유당원들의 활동을 보면 자유주의 운동의 외연을 넓히기는커녕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적으로 돌리는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 외연을 넓히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도대체 외연을 넓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자유라는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닌 단순히 사람 수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저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적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자유의 의미를 왜곡하고 원칙을 버리거나 국가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저희가 그들에게 협조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 자유주의 운동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다른 자유주의자들에게 지지를 요구하는 청구서를 보내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 그것을 어떻게 벌써 단정하시나요? 자유당은 청년들이 맨 손으로 창립한지 아직 2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언제 '자유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지지를 요구하는 청구서를 보냈나요? 저희는 1세대 자유주의자들에게 '원칙'을 버리지 마시고 다시 자유주의 운동을 위해 힘써주시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왜 그런 식으로 폄하하고 왜곡하시는 건가요?  

  • 미제스 2017.03.14 03:37
    왜곡과 폄하를 말씀하시기 전에 제 댓글부터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른 누구에게 대신 지지를 보내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누굴 지칭하는지 대강 짐작은 하지만, '그들'과 관련도 없습니다. 자유당 대표님은 동료들이 이탈하고 있다는데 Jason 님은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시는군요. 어느 쪽이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표님은 1세대 자유주의자들에게 지지를 요구하는데 Jason 님은 애초에 그들은 자유주의를 확산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이상하고요. 정당 또는 사회운동을 하시면서 외연을 넓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말씀하시는 것 역시 납득되지 않는군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끌어들여야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요? 그것이 잘 되지 않으니까 대표님이 이런 글도 쓰신 것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저는 자유주의가 아닌 사람들에게 청구서를 보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자유주의자에게 보냈다는 말은 원글의 1세대 자유주의자를 지칭하는 것이며, 그 다음 댓글은 ㅇㅇ님의 댓글과 원글 간 모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 Jason 2017.03.14 13:16

    / 왜곡과 폄하를 말씀하시기 전에 제 댓글부터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른 누구에게 대신 지지를 보내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 '어떤 기업이 시장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명분이 없듯이, 자유당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이유도 없고 누군가가 지지를 보내야 할 당위성도 없습니다.' 미제스님의 이 글에 대해 '그들'에 그대로 적용한 것입니다. 서로 입장만 바꿔서. 미제스님이야말로 댓글을 제대로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자유당 대표님은 동료들이 이탈하고 있다는데 Jason 님은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시는군요. 어느 쪽이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대표가 말하는 '이탈한 동료들'과 제가 말한 '새롭게 늘어나는 청년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입니다. 이탈한 동료들은 초창기의 멤버들이고 새로 늘어나는 청년들은 최근에 들어온 멤버들입니다. 나간 사람도 있고 들어온 사람도 있는데 저희의 인원 수는 속도는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 대표님은 1세대 자유주의자들에게 지지를 요구하는데 Jason 님은 애초에 그들은 자유주의를 확산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이상하고요. 정당 또는 사회운동을 하시면서 외연을 넓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말씀하시는 것 역시 납득되지 않는군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끌어들여야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요?

    -> '1세대 자유주의자들'과 '그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입니다. 1세대 자유주의자들은 자유주의 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지금 잠시 이탈한 분들이고 '그들'은 애초부터 자유주의자가 아니었던 사람들입니다. 자유주의자 코스프레를 했을뿐. 자유주의를 확산시키는 일과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제 말은 제대로 자유주의 전파를 하지 않고 단순히 인원 수만을 늘리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말입니다. 외연을 넚힌다는 명목으로 인원 수만 늘려놓고 자유주의 전파는 제대로 안하고 엉뚱한 일만 했던 사례들(이런 활동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이 많이 있었고 바로 그 이유때문에 자유당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쁜 선례를 자유당에게 그대로 따르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한 대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유당이 외연을 넓히는 방식은 따로 있습니다. 그 전략을 저희가 미제스님에게 반드시 공개해야할 의무는 없을 것이구요. 그러나 그것이 '국가주의자'들과의 연대는 아닙니다.

    / 그것이 잘 되지 않으니까 대표님이 이런 글도 쓰신 것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저는 자유주의가 아닌 사람들에게 청구서를 보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자유주의자에게 보냈다는 말은 원글의 1세대 자유주의자를 지칭하는 것이며, 그 다음 댓글은 ㅇㅇ님의 댓글과 원글 간 모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 대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1세대 자유주의자들(이 역시 미제스님이 생각하는 그분들과 저희가 생각하는 그분들이 서로 다른 분들일수도 있습니다.)에게 본인들이 해야할 역할과 자리로 돌아가시라는 의도로 쓴 것입니다. 그분들도 본래는 저희와 뜻을 같이 했었는데, 최근에 원칙을 버리는 사례들이 있어서 그런 활동들을 중단하고 저희와 함께 제대로 자유주의 운동을 하시자고 요청드린 것입니다.

  • 미제스 2017.03.14 13:40
    저는 '그들'을 지지하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왜 제 댓글에 '그들'을 끼워맞추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제가 '그들'이 아닌데 왜 '그들'과 입장을 바꿉니까. '그들' 역시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결국 퇴출될 것은 자명하죠. 그렇다고 해서 자유당의 존립근거가 자동으로 도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님 글은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그 원인이 1세대 자유주의자들과 애국보수의 연대에 있었다는 것인데, Jason 님은 자유당 운동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군요. 그건 뭐 현실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Jason 2017.03.14 13:49

    / 저는 '그들'을 지지하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왜 제 댓글에 '그들'을 끼워맞추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제가 '그들'이 아닌데 왜 '그들'과 입장을 바꿉니까.

     

    -> 미제스님과 무관하게 저희가 '왜 그들을 지지해야 하느냐'하는 것이었습니다. 미제스님이 아니라 '그들'과 '자유당'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외연을 넓히라'는 것을 그들까지 포용해야 한다는 말인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아니라면 제가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들' 역시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결국 퇴출될 것은 자명하죠.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실체를 모르고 속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그들이 말하는 '왜곡된 의미의 자유주의'를 '자유주의'라고 믿고 있던지.

    / 자유당의 존립근거가 자동으로 도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 자유당의 존립근거는 저희가 알아서 찾겠습니다. 자유당이 아닌 미제스님이 관여할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대표님 글은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그 원인이 1세대 자유주의자들과 애국보수의 연대에 있었다는 것

    -> 네, 맞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대표와 제 생각이 일치합니다.

    / Jason 님은 자유당 운동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군요.

    -> 자유당운동이 잘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서로 다른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내부환경으로서 '자유당과 SFL Korea의 인원 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고, 외부환경으로서 현재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자유주의 운동의 위기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도 보는 기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수 있겠죠.

  • 미제스 2017.03.14 16:57
    '그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새로 단체를 만드신 만큼 '그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까지는 좋은데, 시장경제나 개인의 자유에 호의적인 다른 사람들까지 적으로 돌리는 것을 몇 번 목격하였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또 1세대 자유주의자들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먼저 자유주의 운동에서 성과를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앞서 밝혔듯 자유당이 꼭 성공하거나 그들이 자유당을 지지해야만 할 당위는 없으니까요.
  • Jason 2017.03.14 18:14

    / 시장경제나 개인의 자유에 호의적인 다른 사람들까지 적으로 돌리는 것을 몇 번 목격하였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 정확히 누구를 말하는 건가요? 어떤 사람들이요? 미제스님은 그 사람들을 그런 사람이라고 판단했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자유당의 당원도 아닌 미제스님의 그 주관적인 판단을 저희가 무조건 받아들여야할 당위는 있나요?

    / 1세대 자유주의자들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 저희는 그분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이 선택했던 전략과 노선(반공 국가주의자들과의 연대)이 많은 문제점을 낳았기 때문에 그 노선을 수정하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 먼저 자유주의 운동에서 성과를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 그 순서를 누가 정했나요? 법으로라도 정해져 있나요? 그건 미제스님의 일방적인 의견일 뿐, 저희가 자유당 당원도 아닌 미제스님의 의견에 반드시 동의하고 따라야할 의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거야말로 당위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것도 당위가 아니지만) 1세대 자유주의 학자들이 먼저 제자리로 되돌아오고 저희와 함께 '자유주의 운동'을 하는 일에 집중하시는 것이 먼저라고 보입니다. 그래야 1세대와 2세대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효과와 함께 성과가 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반공 국가주의자들의 경제논리를 제공하는 시녀역할만을 지속한다면 자유주의 운동의 미래는 어둡다고 봅니다.

    / 앞서 밝혔듯 자유당이 꼭 성공하거나 그들이 자유당을 지지해야만 할 당위는 없으니까요.

    -> 자유당의 성공 여부나 다른 사람들의 자유당 지지 여부나 그게 무슨 당위가 있고 없고를 따질 문제인가요? 저희는 평생에 걸쳐 자유주의 운동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저희가 성공하는지 못하는지 자유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지 줄어들지를 지금 미리 결론내리는 것도 당위가 아닙니다. 자유당은 이제 창립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자유당을 스스로 없애지 않는 이상 그렇게 미리 결론을 내려버리는 발언은 자유당이 잘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밖에는 안됩니다. 그 바램을 저희가 알고 있어야할 당위도 없습니다.

  • 미제스 2017.03.15 00:45
    1세대가 선택했던 전략과 노선이 문제점을 낳았다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br>자꾸 제 말을 따를 의무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당연히 자유당이 어떤 행동을 하든 자유당원들의 자유입니다. 저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1세대에게 지지를 요구하는 자유당 대표의 글에 외부 관찰자로서 코멘트를 단 것이고요. 당연히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고 생각인데, 의무 운운하시는 것은 글을 곡해하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대로 된 반박을 찾기 어려워서 더 이상 논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div>마지막으로 저는 자유당이 망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외부인으로서 자유당이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유의 가치를 전파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 일에 실패한다면 사라지거나 적어도 유명무실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죠. 자유당이 폐쇄적 친목단체가 아니라 정당을 지향하는 사회운동 단체라면 외부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div>
  • Jason 2017.03.15 01:10

    / 1세대가 선택했던 전략과 노선이 문제점을 낳았다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 뭐가 이해하기 어렵나요? 이해하고 싶지 않은거겠죠. 문제점이 있었지만 그것에 책임을 돌린다고 뭐가 달라지는 것은 없는지라 전략과 노선을 수정해서 같이 하자는건데.

    / 당연히 자유당이 어떤 행동을 하든 자유당원들의 자유입니다. 저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1세대에게 지지를 요구하는 자유당 대표의 글에 외부 관찰자로서 코멘트를 단 것이고요. 당연히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고 생각인데, 의무 운운하시는 것은 글을 곡해하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대로 된 반박을 찾기 어려워서 더 이상 논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본인은 당위를 그렇게 운운하시면서 저보고는 무슨 '의무'라는 단어로 말꼬리를 잡으시나요? 그다지 논리적인 반박이 필요한 코멘트들도 아니었다고 보는데요. 본인의 주장만 늘어놨을뿐이지. 저도 이렇게 이해력이 떨어지는 분과는 토론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자유당이 망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외부인으로서 자유당이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유의 가치를 전파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 일에 실패한다면 사라지거나 적어도 유명무실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죠. 자유당이 폐쇄적 친목단체가 아니라 정당을 지향하는 사회운동 단체라면 외부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 본인은 얼마나 성숙한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일에 실패한다면 사라지거나 적어도 유명무실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죠.' 이런 발언을 하면서 망하기를 안바란다니... 저희는 폐쇄를 한적이 없습니다. 당원모집도 하고 있는데요? 늘 상대방이 미친 소리라고 저희를 배척했었지요. 외부인의 목소리라고 모든 것에 귀기울일 당위는 없습니다. 귀기울일지 아닐지는 저희가 주관적으로 판단할 문제죠. 별로 도움이 안되는 참견일 뿐인데...

  • 그래서 2017.03.13 20:48
    무엇에 "투자"를 하라는 말씀이신지... 잘못된 선택을한 보수를 꾸짖기보다는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보시는 것은 어떨런지...
  • 지나가는 나그네 2017.03.13 23:25

    대안은 <자유의 헌장>에 충분히 잘 나와있는줄압니다.

  • 나그네 2017.03.15 23:29
    지나가던 나그네가 글을 남겨봅니다.
    글의 요지가 왜 자유당이 실패했는가? 라는 선에서 끝나야지, 그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건 제 기준으로는 좌파들이 하는 짓이랑 똑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게 정부 때문이며, 부패한 자들 때문이며, 재벌들 때문이다. 그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거다. 라는 좌파 논리랑 똑같네요.
    고전적 자유주의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여기 자유당이 왜 망해가는지 눈에 훤히 보입니다.
    그들이라는 하시는 분들 때문에 망했다면서 왜 그분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나요? 왜 바뀌라고 강요하나요?
    칼럼을 봐도 죄다 남탓만 하고 있네요. 칼럼도 철학적 고전적 자유주의만 외치지, 시장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경제적 자유주의 글도 없구요.

    고전적 자유주의를 공부하고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입장에서 이런분이 자유당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 Jason 2017.03.16 17:28

    / 왜 자유당이 실패했는가? 라는 선에서 끝나야지

    -> 윗 글의 요지는' 왜 자유당이 실패했는가'가 아니라 '1세대 자유주의자들의 일탈에 대한 복귀요구'입니다.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글을 쓰는 습관이 있으시네요.

    / 모든 게 정부 때문이며, 부패한 자들 때문이며, 재벌들 때문이다. 그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거다. 라는 좌파 논리랑 똑같네요.

    -> 자유주의자들은 어느 누구도 정부에 호의적인 사람이 없습니다. 그가 고전적 자유주의자이든 현대적 자유지선주의자이든 하이에크와 같은 디마키(제한된 민주제)이든, 미제스와 같은 미나키(최소국가론)이든, 라스바드와 같은 아나코 캐피탈리스트(반간섭주의적 자본주의자)이든. 아직 입문수준의 자유주의 사상체계에 대한 이해도 없으신 것 같네요. 부패한 자들에게는 물론이구요. 한국의 재벌은 정실자본주의의 산물입니다. 이건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창업세대들의 '기업가정신'이 있었고 그것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정부의 그늘 아래에서 혜택을 보면서 기득권을 형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폐해를 없애려면 정부의 기업에 대한 간섭과 개입, 규제가 없어져야 하고 정부에 의한 개인의 재산권과 사적자치의 원칙에 대한 침해 등이 없어져야 합니다. 즉 경제적 자유가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고전적 자유주의자로부터 현대적 자유지선주의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상가들이 경제적 자유를 외치는 것은 그 이유입니다.

    / 고전적 자유주의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여기 자유당이 왜 망해가는지 눈에 훤히 보입니다.

    -> 자유당은 망해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기를 바라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으나. 이제 창립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진짜 자유당이 망했다면 이런 안티팬들이 늘어나지도 않겠죠?

    / 그들이라는 하시는 분들 때문에 망했다면서 왜 그분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나요? 왜 바뀌라고 강요하나요?

     

    -> 그들 때문에 왜 자유당이 망하나요? 저희들은 그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한적이 없습니다. '그들'에게 동조하는 '1세대 학자들'에게 그 행동을 중단하시라고 요구하면 다 강요하는 것인가요? 어떤 강제가 있었나요?

    / 칼럼도 철학적 고전적 자유주의만 외치지, 시장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경제적 자유주의 글도 없구요.

    -> 철학적 고전적 자유주의는 또 뭔가요? 자유주의 자체가 철학인데. (이름 자체에 ism이 들어가 있지 않나요?) 자유주의의 역사 자체를 잘 모르시네요. 고전적 자유주의는 애초부터 철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존 로크, 애덤 스미스 등 초기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은 다 철학자들인데요? 미제스, 하이에크, 라스바드도 경제학자인 동시에 철학자들이었죠. 철학적 자유주의와 경제적 자유주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주의 철학을 뿌리로 한 경제철학이 자유시장론이고 자유시장 경제학과 다른 경제학을 구분하는 것도 바로 그 철학적 기준입니다. 고전적 자유주의 전통의 경제학파인 오스트리아학파와 다른 자유시장론을 옹호하는 시카고학파, 버지니아학파, 프라이부르크학파 등과의 구분도 방법론과 인식론, 국가론 등 철학적 기준과 학설에 의한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글이 없다고 해서 제가 직접 몇 개인지 검토해봤는데 약 3분의 1이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글입니다. 자유주의 이념정당인 자유당이 왜 '경제적 자유'에 관해서만 다뤄야하나요? 자유주의가 경제적 자유만 옹호하는 사상체계이던가요?

  • 나그네 2017.03.16 22:18
    위에 미제스 님 하고 jason님 글도 다 봤는데, 보면 볼 수록 좌파식 정치에 물들어 계시네요.
    대기업의 재벌경영 자체를 부정하고 기득권이라고 단정짓고 마치 몰아내야 할 사람들처럼 취급하다니, 어떻게 이런분이 경제적 자유를 외치는지 황당하네요;;

    그리고 제가 비판한 게 자유주의 답지 않다고 비판한 것 처럼 들리시나요? 기승전자유주의 옹호 답변이네요.
    글 자체가 1세대라고 하는 분들 때문에 이지경이 되었다. 라고 출발하면서, 후반부에는 대놓고 저희를 도와주십시요.
    라는 말까지 썼으면서, 이게 단순한 복귀 요구인가요? 무릎꿇고 애원하는거지.
    위에 미제스님도 저랑 비슷한 내용 쓰셨던데, 전부 1세대 책임으로 돌려놓고 그들이 돌아와야 한다는 이 모순된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저는 내부사정을 모릅니다.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도 모릅니다) 글 자체만 보고 판단하는건데, 욕다해놓고 마지막에 감정적으로 변해서 돌아와주십시요? 더군다나 자신의 자유주의와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모두 적으로 간주하시는 분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조건 내 방식이 옳다. 라고 생각하시는 걸 넘어서서 내 생각에 동조하지 않으면 모두 적으로 돌리는 독단적인 태도에 감탄하고 갑니다. 저는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고, 단순히 자유주의를 공부하는 사람이라 자유주의 자체에 논쟁에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자유주의에 관한 논쟁은 제가 못하겠죠.
    밑에 자유의원칙 이분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모두 적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자유주의 확산을 외치는 이 모순적이고 폐쇄적인 집단을 보고 있으니 위에 미제스님 얘기처럼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자신들조차 모자란 학문을 채워야 하고 늘 정진해야 하는 상황에 있으면서도, 한국의 자유주의 집단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폐쇄적이고 베타적인 태도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군요.

    저는 당원도 아니고, 글을 쓰신 분도 아니고, 자세학 내막을 모른채 비판했지만, 그들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왜 여기에서 나갔는지 알 것 같네요. 나가신 분들 이야기는 왠지 주장하시는 것과 매우 다를 것 같네요.
  • Jason 2017.03.17 00:15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 볼테르 -
  • 나그네 2017.03.17 00:37
    대단하십니다ㅋ 대기업의 가족경영 시스템을 이해못하고 마치 없어져야 한다는 좌파식 논리로 말하시는 분이 자유주의를 외친다는 것부터 경악했는데, 오로지 자신만이 선이고 정의고 자신에게 거슬리는 모든 사람을 적으로 규정하는 태도에 박수를 치고 갑니다.

    한 사람의 태도와 말로 모든 걸 평가할 수는 없지만, 본문도 그렇고 저 이외의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한국의 자유주의는 여전히 암울하군요.
    한국의 우덜식 자유주의란 무엇인지 잘 배웠습니다.
  • Jason 2017.03.17 01:00

    가족경영시스템이요? 그건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언제 대기업의 가족경영시스템을 문제삼았나요? 이제는 하지도 않은 말은 지어내시네. 정실주의(cronyism) 뜻을 모르세요? 그건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아니고 정부간섭주의라구요. 사회주의의 완화된 형태인 것입니다. 사회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보고 좌파논리라니... 정부에 기업경영활동에 관여, 개입, 규제할 수 있는 권한(대중들의 눈치를 보는 포퓰리즘 정치인들이 이런 규제입법들을 양산)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그 규제들을 회피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협조하는 의미로 돈을 뜯깁니다. 여기까지는 기업에 대한 채찍이죠. 물론, 다른 측면으로 양적완화나 정책자금을 풀어서 당근을 주기도 합니다. 자유시장경제는 그런 규제나 혜택이 없이 자유롭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기업의 재산권과 경영활동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고 진정한 의미의 자본주의 사회를 실현할수 있으니까요. 자본주의는 민간과 시장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정부의 규제를 없애야 실현되는 것이지 개인과 기업들이 정부의 노예나 협조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가 시장에 규제, 간섭하는 것은 정부간섭주의(혼합경제, 국가자본주의)이고 더 나아가 계획경제를 하면 사회주의이고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고 완전히 경제를 통제하게 되면 공산주의가 되는거죠. 그 길로 가지 말고 반대로 가자고 하는게 좌파식 논리인가요? 자본주의를 옹호한 미제스, 하이에크, 라스바드, 프리드먼 등이 다 그런 방식을 옹호한 학자들인데요. 그들이 좌파라구요? ㅎ 어디가서 그런 말하면 무식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 나그네 2017.03.17 01:44
    무슨 결벽증 있으신가요? 또 똑같은 말 하는데 제가 당신이 말하는 게 자유주의 같지 않다고 비판하는 것 같나요?
    위에 댓글에도 정부가 간섭하지 말라고 경제적 자유 줘야한다고 말하셨어요.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것 조차 마치 자신만이 알고 있는 거처럼 이야기하는 버릇이 있으시네요.

    문제는 정실자본주의와 세대죠. 애초에 한국 대기업은 정실자본주의의 산물이라고 규정하는 게 좌파논리라는 겁니다.
    삼성, 현대, lg등 1세대 대기업만 생각하고 말하는 좌파들이랑 똑같다구요. 우리나라 대기업이 다 정경유착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서 성공했나요? 거기에 창업세대라고 하는 것도 웃기구요. 아까 댓글에 창업세대가 뭔가요? 삼성,현대 초창기 세대 말하는 거잖아요.(다시 몇번을 읽어봐도 그 문장에서 이렇게 해석됩니다) 지금 대기업은 기업가 정신이 없나요? 직접 기득권이라는 단어를 써놓고 아닌 척 하시나요? 대기업이 왜 기득권인가요? 망하고 성공한 대기업이 몇 개인데 특정 대기업만 묶어서 규정하는 게 좌파논리라는 겁니다.

    애초에 정부가 그런 권한과 힘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저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 자체를 거부합니다. 이런건 당신과 제가 논의할 꺼리도 안됩니다. 지금 하신 답변은 논의할 꺼리도 아닌데 또 기승전 자유주의 자랑 답변이네요.

    또 논의할 가치도 없는 기승전 자유주의 답변 하시면 그만하겠습니다. 어차피 jason님 개인에 관한 비판은 윗 댓글에서 끝냈기 때문에 하고 싶지도 않네요.
  • 나그네 2017.03.17 01:53
    그리고 똑같이 말해드리죠. 위에 미제스님하고 논쟁할때도 그러던데 별것도 아닌 개념까지 오바하면서 아는 척하면 어디가서 재수없다는 소리 듣습니다.
    자유주의에 관심있는 사람이 여기 올 가능성이 높지, 아니면 애초에 이 사이트를 왜 와서 댓글까지 남기나요ㅋㅋ
  • Jason 2017.03.17 01:55

    정신승리 참 잘하시네요. ㅎㅎㅎ 기업가정신 개념도 좀 다시 공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M. 커즈너의 <경쟁과 기업가정신> 한번 읽어보세요. 기득권이나 정실주의라는 단어는 좌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미국의 자유주의자들도 사회주의, 정부간섭주의 비판할 때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에요. 좀 알고 떠드세요. ㅎ 무작정 재벌옹호하는게 자유주의가 아닙니다. 미국의 자유주의자들도 한국의 재벌 비판합니다. 책 하나 소개해드리죠. 윌리엄 이스털리 뉴욕대 교수가 쓴 <전문가의 독재>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하이에키언 성향이 강한 시카고학파 경제학자입니다. 정실주의 관련해서는 랜들 홀콤의 <자유주의와 연고주의>라는 책이 있습니다.

  • 나그네 2017.03.17 01:59
    아! 아주 친절하게 한국 좌파라고 써드릴걸ㅎ
    jason님... 세대 이야기 하고 창업세대 이야기 하고 기득권 이야기하고 지금 우리 한국이야기 하는 거 아니었나요...?
    한국의 좌파라고 꼭 규정짓고 해야 이야기가 진행되나요...?
  • 나그네 2017.03.17 02:10
    +로 더 해봐야 서로 말꼬투리 잡기 게임이 되네요.
    애초에 댓글을 단 것 부터가 이 글에 나오는 그들이라는 사람들에게 모순적인 태도를 취하는 부분을 비판한 거였고, jason님이 댓글을 달고 본문 내용과 같이 비판했구요.

    마지막으로 이 폐쇄적이고 베타적인 분위기를 운영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비판하고 가겠습니다.
  • 나그네 2017.03.15 23:40
    이렇게 징징거리는 사람을 누가 믿고 따른다는 거죠?
    나중에라도 여유가 되면 도움을 드리고자 마음먹고 지켜보던 사람인데, 시장경제에서 망할 게 뻔한 곳에 투자하는 멍청이는 세상에 없다는 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보니까 경제나 법보다는 철학에 관련된 자유주의를 깊이 파신분 같은데, 고전적 자유주의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시장경제의 냉혹함이 여기 자유당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네요.

    여기 분위기보면 자기들에게는 시장경제가 적용 안 될거라 착각하는 사람들 보는 것 같네요.

    말이 조금 거칠게 나오는데, 안 그래도 관심도 못받는 자유지상주의를 이런 분이 이끌어 간다는 점이 너무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 자유의원칙 2017.03.16 14:19

    ㅎㅎ지극히 난독에 기인한 악의적인 코멘트군요.
    자유주의자라면 (고전적 자유주의자라고 할지라도) 당연히 정부는 모든 부분에서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다는 추정에서 시작되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공부를 제대로 안하신게 티가 팍팍나시는데 좌파랑 같이 한다고 말하는거보면 그 동안 자유당 상임위원분들이 발표한 정책안들을 제대로 읽어보시지 않았거나 '철학'으로서의 자유주의를 제대로 공부를 안하신것같습니다. 그리고 자유당 칼럼과 해외번역칼럼들도 보면 경제적 자유주의와 관련한 글들도 꽤있는데요? ㅎㅎ 제가 본 바로는 경제적 자유주의 칼럼만해도 10개 이상은 되는것같은데? 그냥 보기싫어서 안보신거 아닌가요? 이봐요. 정치공학에 미쳐있는 보수들과 함께하며 '패션 자유주의'코스프레하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은 자유주의 운동에 동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유당은 지지를 바라지도 않을 거 같구요. 당신과 같은 사람보다는 자유당은 더 많은 자유를 갈구하는 사람과 함께할 것 같네요. 갈길 가세요.

  • 나그네 2017.03.16 22:42
    누구신가요? 동일 인물 이신가요, 당원이신가요, 저처럼 지나가던 사람이신가요?
    저는 자유당 지지한 적도 없고, 보수도 아니고, 코스프레를 한적도 없고, 자유주의 운동에 동참한적도 없고, 심지어 자유주의 운동에 동참할 거라고 한 적도 없고, 당신과 함께 한다고 한 적도 없는데;;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이 언제 어디서 일어난 건가요? 하지도 않은 일을 저보고 했다고 단정짓고, 마치 저를 집단에서 내쫓는 사람 취급하시네요? 여기서는 좀 웃고 가겠습니다ㅋㅋㅋㅋㅋ

    저는 당신과 아무 상관 없는 곳에서 사는 사람이고, 당신과 같은 길을 간적도 없는데, 마치 옆에 있던 사람 취급하는 태도에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똑같이 제가 '저는 당신 같이 베타적이고 폐쇄적인 사람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참견하지 말고 갈 길 가세요' 이러면 되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누구시냐고 물어본겁니다. 누구신데 저보고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고 무슨 권한이라도 있는 것 마냥 행동하시나요?ㅋㅋ
  • 미제스 2017.03.20 18:03
    며칠만에 들어와 보니 점입가경이네요. 본인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패션자유주의라니. 자유파시스트당으로 개칭하시는 것이 더 어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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